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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단상(斷想)6,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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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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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단상(斷想)6,마지막

작년부터 ‘수문앞광장’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던 제 3차 특별새벽기도회가 끝났다.
처음부터 ‘특별’이라는 말 사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 기간에 평소보다는 훨씬 많은 사람이 새벽을 열심히 깨웠다는 것만으로 감사 또 감사이다.

예상은 했지만 첫날보다 점점 떨어지는 숫자를 보고 “그래 쉽지 않겠지? 나도 목사가 안됐으면 지금쯤 우리나라에 어떤 녀석(?)이 새벽기도 만들었냐”고 불평하며 할 수 없이 새벽에 나와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2주간 동안 한 번이라도 새벽기도회에 나온 사람들이 다 귀하고 사랑스럽다.

특별새벽기도회를 해 보면 생각했던 사람은 보이지 않고 생각지 않았던 사람의 얼굴이 보일 때가 있다. 금번에도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 몇 명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근을 했다. 솔직히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 사람이 언제 저런 열심이 있었지?”
“무엇이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만날 때마다 그들의 영혼의 눈동자는 더욱 맑아져가고, 기도는 더욱 진지해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번은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내가 안타까워 기도했던 사람들은 어디에 가고 이들이 앉아 있습니까?”

곧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왜 내 맘이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말하지 않던.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것을 보여주게 너 그 기도 이제 그만해라”

이후 나의 기도가 바뀐다.
“하나님, 하나님 맘대로 더 자주 해 주세요! 그러나 하나님,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의 은혜를 나중될 자에게도 제발 남겨 주세요”

댓글목록

안웅현강도사님의 댓글

안웅현강도사 작성일

하나님의 사랑은 밝은 빛과 같아서
나의 마음을 나의 마음을 인도하여주시네

나의 영혼이 늘 은혜에서 떠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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