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장산레터

헌금의 디테일한 부분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5-01-24

본문

  지난주일 설교(제목-‘넘치는 물질의 은혜’)는 물질의 그 어떤 한계에 묶여 있는 성도들을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설교한 것입니다. 설교자가 깨달은 문제점은 두 가지였습니다. 물질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영적으로 묶인 한계입니다. ‘묶여있는 영적인 한계’에 대한 극복에 대해서는 3월 달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물질문제에 관한 많은 부분은 우리의 헌금자세에 달려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분명히 밝히는 것은 헌금이 물질의 복을 받기 위한 투자처럼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헌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한 마땅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또한 분명한 것은 바른 헌금을 통해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물질의 복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에 대해 ‘여전히 잘못된 태도는 물질에 대한 여전한 한계’를 가지게 됩니다. 지난 주간에 목장모임에서 목장교사의 설교요약 후 나눔을 하면서 헌금에 대한 새로운 믿음의 결단을 나눈 목원도 있었고 또한 현실적으로 도전하기에 힘들다고 말하는 성도들이 있었을 겁니다. 이들을 위해 설교의 시간적 제약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못했던 부분을 지면으로 나눕니다.
 
   헌금의 결단에 있어 가장 좋은 태도는 정한 마음(성령이 주시는 감동 혹은 생각)으로 헌금을 새롭게 결단하는 것입니다. ①가장 기본적인 십일조 헌금부터 온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②둘째로 헌금할 때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득의 1/10을 정확하게 계산하니까 463,000원이 되었습니다. 이럴 때는 47만원을 하는 것입니다.(저의 가정은 이럴 때 그냥 50만원에 맞춰버립니다. 하나님께는 부요하고 싶어서...) 그리고 어떤 사람의 경우 보너스나 기타 수입도 포함시켜야하는지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득’의 십일조이니 모두를 다 계산해야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정확한 소득을 계산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투자금 혹은 생산 비용을 제하고 순이익을 계산하는데 애매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외부에 설교를 하거나 강의를 하면 사례를 받는데 이럴 때 일일이 계산하기가 어렵고 그런 것까지 신경 쓸 만큼 여유롭지도 않습니다. 이럴 때는 더 냈으면 더 냈지 덜 내지는 않게 하자는 생각으로 냅니다. 왜냐하면 거둘 때를 기약하면서 심는 것이기 때문에 인색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타의 목적헌금도 이런 정신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헌금하고 손해 본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헌금을 하려고보면 쉽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목사인 나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헌금할 때도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 결단이 자주 이루어지면 나의 삶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결단을 하지 못하면 결국 물질의 한계도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너무 큰 결단 앞에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예를 들면, 목장에서 각 목원들이 2015년 신앙생활의 진보를 위해 실천 가능한 목표를 정했을 것입니다. 그때 너무 큰 목표를 내 놓는 사람은 의욕은 좋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이제까지 새벽기도를 제대로 해 본적인 없는 사람이 ‘매일 새벽기도’라는 목표를 내걸면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람은 ‘한 주일에 3~4번’으로 정하는 것이 더 성취 가능한 목표가 될 겁니다.(이렇게 시도하고 한 달 후에 2월에는 또 다른 목표를 정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헌금에 대해 이렇게라도 결단하면 2015년 여러분의 경제적인 삶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분명한 것은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체감할 수 있는 물질의 삶의 변화를 원하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결단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적은 결단을 해놓고 너무 큰 기대를 합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심는 대로의 말씀은 유효합니다.
 
  바라기는 금년에는 모자람에 허덕였던 성도, 수고는 하는데 거둔 것이 없었던 성도, 그리고 더 거둘 수 있음에도 적게 거두어 안타까웠던 성도들이 하나 둘 회복되어 물질에도 뚜렷한 증거를 얻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15.1.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