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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앙생활에 대한 계획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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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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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이 1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빠르죠?
  우리는 하루, 일주일, 한 달, 한 해라는 시간의 단위 속에 살아갑니다. 지구가 하루에 스스로 한 바퀴 돌도록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이 한 바퀴씩 365번을 돌면서 태양을 한 바퀴 돌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해가 저물면서 내년에 대한 계획(구상)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 계획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인생을 되는대로 막 사는 것은 주어진 세월에 대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생각 없이 새해 첫 날을 맞이해 버립니다. 그런 사람에게 새해 첫날은 2015년 1월 1일이 아니라 2014년 12월 32일이거나 2014년의 366일째 되는 날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내년의 계획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건강, 사업, 자녀교육, 가정경제, 노후대책 등. 하지만 내년에 대한 계획과 결단을 할 때 우리의 신앙생활에 대한 것이 가장 우선적인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의 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잘 되어도 주 안에서 잘 되어야 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아직 금년에 남은 날들 동안 기도하면서 아래의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해서 여러분의 내년의 신앙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①2015년에는 영적 진보를 나타내야 하는 것들을 먼저 기도하며 생각해 보십시오. 주일성수, 목장모임, 말씀, 기도, 봉사, 헌금 등의 분야를 하나씩 생각해 보십시오.
  ②모든 영역에 계획과 목표를 다 세울 수도 있지만 세우더라도 우선순위를 세워 하나씩 도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③목표를 세울 때 실천하기에 너무 큰 목표를 세우지 말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치를 세우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심삼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벽기도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매일 새벽기도하기’ 이렇게 정하면 하루 이틀 빠지면 바로 포기할 것입니다. 그것보다는 ‘일주일에 3일 나가기’ 이렇게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을 거의 안 읽는 사람이 ‘매일 성경읽기’ 이렇게 정하기보다는 ‘일주일에 4번 이상 읽기’ 이렇게 정하는 겁니다. 하지만 더 큰 각오와 결단을 가지고 도전할 마음이 생기는 사람은 도전해도 좋습니다. 저는 2013년에 주일예배를 많이 빠졌던 성도가 2014년에 한 번 작정을 하니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④목표를 세울 때 나 혼자 세운 것으로만 만족하지 말고 목장에서 나누어보십시오. 그러면 다른 형제자매들의 나눔을 통해 나의 계획은 수정보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⑤확정된 것은 목장과 가족들에게 공포하십시오. 그러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려는 자세가 더 강화됩니다.
  ⑥포기하기 쉬운 가장 큰 이유는 실패했을 때 오는 낙심입니다. 낙심은 사탄의 기를 살리는 일입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는 한 번도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더 큰 간증거리를 낳을 수 있습니다.
 
  목자들께 목장에서 내년의 신앙생활의 계획(각오 결단)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부탁하겠습니다. 때로는 목장식구들끼리 거룩한 감시자가 되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되어 2015년은 금년보다 확실한 진보를 보이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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