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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부터 세겹줄 특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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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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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야외.. 특별한 날...너무 좋긴 한데... 내일부터 있을 특새에 대한 약간의 우려가 있습니다. 오늘의 분위기가 내일 특새의 집중력을 떨어뜨리지는 않겠죠? 담임목사의 쓸 데 없는 목회 조바심인 줄도 알면서도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항상 막상 특새 첫 날 강단에 서면 나의 염려가 기우(奇遇)였음이 드러나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가장 큰 특권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사용하고 그 응답의 결과를 누려야 합니다. 주어진 특권일지라도 사용하지 못하는 특권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는 사용하는 자의 것이고 사용하는 자는 더욱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응답을 약속하셨고 우리는 기도응답의 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하나님을 실재하는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곧 이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고 더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는 중에 점점 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갈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 너무나 기본적인 신앙생활 중의 하나라서 그냥 하면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도가 힘들고 어렵게 여기는 것을 보면 분명 육신적인 의욕만 가지고는 힘든 영적인 행위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기 위해 때로는 계기가 필요하고 외부의 자극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기가 주어졌을 때는 더욱 효과적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 특권인지 모르고 여전히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세겹줄 특새가 모든 성도들에게 특권을 특권답게 누리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되기 위하여 다시 한 번 더 이번 특새를 점검하면 좋겠습니다.
 
   1. '세겹줄'이란 전도서4:12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대로 세 명을 한 기도짝으로 엮어 기도의 연합성을 극대화 시킨 것입니다. 세 명의 짝은 특새가 마치는 2주간 동안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또 서로에 대한 거룩한 감시자가 되어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기도짝을 정할 때는 친한 사람보다는 기도로 내가 섬길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친한 사람은 더 인간적이기 쉽습니다. 기도짝은 내가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현재 힘들고 지쳐 다른 사람의 중보기도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기도로 내가 먼저 섬길 자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기도짝을 정하지 못한 분은 첫 날 새벽에 현장에서 짝을 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 두 주간의 기간 동안 3명의 기도짝은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줍니다. 기도할 때 자신의 기도보다는 다른 두 명의 기도제목을 우선적으로 기도해 줍니다. 서로 카톡이나 문자, 그리고 전화를 통해 위로 격려하는 일을 계속해 주십시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 짝들은 다른 짝들이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지 챙겨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겹줄 3인 중에 한 사람을 조장으로 정하고 특새 시간에는 한 자리에 같이 앉도록 해야 합니다.
 
   4. 기도제목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기도응답 여부를 가장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다면 그것으로 기도하십시오. 기도제목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응답을 받아야 할 사안이면 좋고, 기간 내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면 더 좋습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것만 되어서는 안 되지만 일단 특새를 할 때는 이런 현실적이고 긴급한 것부터 기도해야 기도하지 않던 사람도 기도하게 되고, 응답을 통해 더 깊은 기도 수준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기간 중에 조그만 응답이라도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증하십시오. 어떤 응답은 하나씩 점 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그렇게 할 때 더욱 큰 응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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