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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회와 다른 것 몇 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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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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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에 등록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순수 vip가 성도들에 의해 인도되어 오는 경우와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자진 등록하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등록을 받지 않지만 그들에게 가정교회의 시스템을 설명해 주고 이것을 좋게 여기고 함께 하려는 의사가 분명하면 등록을 허락합니다. 이때 나는 기본적으로 3가지를 약속을 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봅니다. 목장모임 예수영접모임 생명의삶 공부입니다.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1년 안에 이 3가지를 다 이행하도록 약속하고 등록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때 기신자들의 경우, 우리교회에 대해 호감을 가지면서도 몇 가지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사람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다보니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런 질문을 받을 경우 명확하게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있으면 그것은 내가 정리가 다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해 봅니다.(지면상 오늘 다 못한 것들 다음 기회에 또 정리하겠습니다.)
 
1. 왜 찬양대가 없습니까?
엄밀한 의미에서 찬양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회중)이 다 찬양대원이 되어서 회중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별도로 구별된 찬양대가 있지 않았습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 맞습니다. 그렇지만 신약교회에 별도의 찬양대를 찾아보았습니까?”라고 물어보면 정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대에 대해서는 신학적인 찬양대는 옳지 않다 그러나 은사적인 찬양대는 가능하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각자에게 맞는 각양의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악적인 은사가 있는 사람이 찬양을 하면 훨씬 더 감동을 받게 되는 겁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찬양대를 보며 자라왔고 찬양대원을 했었고 지금도 찬양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찬양대보다 더 급한 영혼구원과 제자삼기에 더 주력해야 하기 때문에 교회의 핵심멤버들이 주일날 찬양대에 매여 있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잠정적으로 찬양대를 중단한 것입니다. 멀지 않는 날에 음악적 관심과 달란트가 있는 사람들의 찬양대를 보고 싶습니다.
 
2. 왜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습니까?
이것도 엄밀하게 말하면 오후예배가 폐지된 것이 아니라 목장자율로 드리게 한 것입니다. 공적인 오후예배는 한 달에 한 번, 둘째 주일 오후에만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환한 이유 역시 영혼구원과 제자삼기에 더 주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후예배 시간을 이용해서 목자들이 주중에 돌봄이 부족한 목원들을 심방하고, vip를 만나기도 합니다. 필요시에는 평일에 시간을 낼 여건이 안 되는 목원들과 함께 따로 여유 있는 교제를 할 수도 있고 목장전체의 특별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매달 한 번씩 지정된 주에 가정예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주 오후예배를 드리자는 건의는 있습니다. 본래 취지가 전혀 살아나지 않고 영적으로도 유익하지 않는 시간으로 사용된다면 다시 복원시킬 수도 있습니다.
 
3. 왜 서리집사가 없습니까?
직분의 서열화와 계급화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있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의 직분만 있습니다. 권사라는 직분은 성경에 없지만 권사에 해당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유지합니다(2:3-4). 한국교회의 서리집사 제도는 교회에 집사가 필요한데 집사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 없을 때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인을 교회에 붙들어놓는 도구로, 그리고 호칭이 어색할 때 불러주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교회는 훨씬 더 성경적인 형제와 자매라는 호칭을 권장하고 있습니다.(20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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