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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정헌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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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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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레터 - 2014년 주정헌금 또
 

- 이정우 담임목사
   다음 주일부터 헌금봉투가 새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십일조 봉투는 일회성 봉투를 사용하는 성도들이 있어 모두 다 바뀌지는 않겠지만 주정헌금봉투는 대부분 연()봉투를 사용하고 있어 새것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매주일 마다 드려지는 주정헌금 연봉투는 자신의 작정한 헌금이 지속적으로 드려지도록 함과 동시에 정확하게 드려졌는지 확인하는 기능도 하게 됩니다.
  작년 이맘때처럼 다시 우리교회의 주정헌금의 정신을 모든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여 헌금에 기쁘게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의미로 이글을 씁니다.
 

   우리교회의 주정헌금은 2년 전부터 부채에 대한 이자와 교역자 충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의미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교회에 인건비 명목으로 지출되는 인원이 최고 8명이었다가 현재는 5명으로 줄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주일낮 예배에 430명까지 모였던 해가 있었습니다.(그 해 평균 400) 현재는 중고등부 예배가 독립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최고일 때와 비교하면 50명 정도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약간 상승) 교인숫자의 감소는 재정의 감소로 이어졌고 그 이후 리모델링 은행부채 이자는 부목사 한 사람의 사례비 이상을 지출되어야 했습니다. 이전보다 재정적인 여유는 없어졌고 마이너스 결산이 되는 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도 어느 샌가 재정 부분에는 소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대외지원금(해외및국내선교비)을 회복되면 원상복귀 하겠다며 양해를 얻고 줄였습니다.
 

   이런 현상 가운데 교역자 한 명이 이동하자 충원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교역자 충원 요청은 계속되었고 마음이 불편했지만 평신도 사역으로 돌려보자면 계속 지내왔습니다. 재정적인 부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자와 교역자 충원의 의미를 두고 시작했던 것이 주정헌금이었습니다. 헌금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지만 교인의 의무입니다. 그때 담임목사로서 제안했던 것은 우리 모두가 한 주에 밖에서 하는 커피 한 잔, 점심식사 한 그릇 값 정도는 기꺼이 동참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것이었습니다.(이렇게라도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책임을 질 수 있는 분들은 더하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했던(더 정확한 표현은 담임목사가 기대했던이란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것과는 다르게 금액도 미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감사헌금이 확연하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음 주일에 교역자가 한 사람 더 충원되어 인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특정한 교육부서를 소외된 것처럼 보이는 것도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치통으로 고생하면 이()만 아픈 것이 아니라 내가 아픈 것입니다. 몸의 한 지체의 연약함은 결국 몸 전체의 연약함입니다. 목적이 있는 주정헌금, 그것에서도 지체의식이 발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지침을 참고해서 다음 주부터 주정헌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 중에 점심식사 한 끼, 차 한 잔 정도의 금액을 더 증액하여 참여합시다.
가족(가정)단위가 아니라 각자 동참합시다.
감사헌금과 주정헌금은 분명히 분리해서 합시다.
연령을 초월해서 모든 성도들이 다 참여합시다.
 

   2년 전 주정헌금을 제안했을 때, 실버목장에서 아예 교회의 전체 빚을 갚도록 교회적으로 결단하고 헌금하자고 했습니다. 큰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통하면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헌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는 항상 큰마음을 먹어야 됩니다.(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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