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장산레터

목장모임의 순서,‘광고 및 장산레터 읽기' -이정우 담임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3-09-07

본문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을 때 다른 피조물들과 구별되게 하신 것 중의 하나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지는 것이면 그것에 대한 자신의 행동에는 더욱 동력(動力)이 생기게 됩니다.
 
   목장모임에는 몇 가지의 순서가 있습니다. 그 순서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 생각 없이 참여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목장은 목장모임의 순서를 대폭 생략하거나 변형시켜서 모이는 곳도 있나 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목원들이 목자에게 간편하게 모임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그렇게 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특별한 경우가 분명이 있습니다. 특히 vip가 목장에 첫 참석을 할 때는 vip의 눈높이에 맞춰서 변형된 순서를 갖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계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목장모임의 순서를 잘 지키는 목장이 잘되는 목장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순서를 다 지켰다고 해서 목장부흥이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히 그 순서의 의미를 새겨가면서 지켜나갈 때 목장은 교회로서의 면모를 더 분명하게 갖추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목장모임 순서 중에 그 의미를 놓치지 쉬운 순서가 있다면 ‘광고 및 장산레터 읽기’인 것 같습니다. ‘광고 및 장산레터 읽기’의 가장 큰 의미는 목장의 연합성에 있습니다. 목원들이 목장의 한 지체인 것처럼 각 목장은 장산교회의 한 지체입니다. 각 지체는 다양하지만 한 몸에 붙어 있기에 통일성을 가집니다. 각 목장은 구성에 있어 연령별로 차이가 나기도 하고, 남녀 구성비에서 차이가 나기도 하고 또 기신자와 vip의 비율에서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장산교회 한 지체라는 면에서는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통일된 연합의식을 목장모임에서 나타내는 순서가 ‘광고 및 장산테너 읽기’시간입니다.
 
   광고는 자칫 잘못하면 주일날 들었던 교회의 소식을 되풀이하는 의미 없는 시간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어떤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는지 다른 목장에서는 어떤 소식이 있는지, 교회적 혹은 교계적으로는 어떤 일이 있는지를 앎으로 지체의식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총무나 혹은 광고부장은 그 의미를 알고 광고해 주십시오.
 
   장산레터는 장산교회(연합목장)이 나가야 할  신학적이고도 목회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성도들의 시기에 따른 신앙생활을 다루는 담임목사의 현장 목회편지입니다. 바울서신을 보면 바울은 각 성도들이 신학적으로 바르게 서도록 말씀으로 가르친 후에 이어서 생활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언급을 항상 했습니다.
 
   그러므로 ‘광고 및 장산레터 읽기’ 순서는 주보를 통해 공지된 것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의 의미를 넘어 장산교회 전 성도들을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하게 하는 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혹시, 이제까지 모르고 참여했거나 아니면 생략했거나 축소시켜서 진행한 목장이 있었다면 교회의 하나 됨의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차원에서 그 의미를 살려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2013.9.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