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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반기 ‘삶공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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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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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레터 - 9, 하반기 삶공부시작됩니다.
-이정우 담임목사
가정교회의 핵심 세 축은 주일예배-목장모임-삶공부입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가 함께 갈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이 셋 중에 9월 둘째 주일(8)부터 후반기 삶공부가 시작됩니다. 생명의삶은 6, 새로운삶은 3기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확신의삶(1)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본래 과정상 순차적으로 하게 되면 생명의삶(생삶)확신의삶(확삶)새로운삶(새삶)경건의삶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이어지고 이것을 기본 5과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필요에 의해 새삶 강좌를 먼저 시작했었고 이번에 확삶도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현재까지 생명의삶은 150명 정도가, 새로운삶은 50명 정도가 수료하였습니다.
이미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삶공부를 수료했지만 삶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쉽지 않는 결단이 필요한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과 숙제, 기간의 문제입니다.
먼저 시간문제를 보면, 기본필수 과정인 생삶은 하고 싶어도 평일에 하기 때문에 직장생활 등의 이유로 힘들다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주일 저녁으로 시간을 옮겼습니다. 주일은 본인이 결단만 하면 기신자나 초신자나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일의 다른 순서들을 폐하면서까지 주일 저녁 시간을 확보한 것입니다.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 또 오니까 피곤으로 집중이 잘 안된다고 느낀 사람들이 이제는 효과적인 수업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올 정도로 수업의 집중도가 높습니다.
둘째는 숙제에 대한 부담입니다. 공부는 적당한 부담이 있어야 효과적입니다. 놀고먹기 식의 공부라면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수료를 해도 큰 감동이 없습니다. 그런데 숙제는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눈높이를 맞춰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사람이 없습니다. 글자를 잘 몰랐던 사람도 해 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는 13주라는 기간이 좀 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세월이 가져다주는 의미를 배우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13주 동안 내건 기도제목이 함께 기도하면서 응답되는 것을 경험하고, 13주 동안 약간의 영적인 부침(浮沈,-다운)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신앙생활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료할 때는 기간이 끝났다는 것보다는 신앙생활을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생삶을 아직 수료하지 않은 분들은 이번 기회가 소중한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삶이나, 확신의 삶은 모두 생삶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서 신청을 받습니다. 그것은 모든 과정은 생삶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새삶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게 사는 것인지 성경적 가치관을 깨닫는데 중점이 있습니다. 확신의삶은 말 그대로 확신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그 확신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심을 두게 됩니다. 확삶을 우선 목자 목녀들에게만 제공되게 한 것은 그들의 건강이 목장의 건강의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삶공부 신청에 앞서 성도들이 참고했으면 좋을 사항은 혹시 자신이 수강하려는 강좌가 정원에 찼을 경우에는 이미 수강한 강좌를 한 번 더 듣기로 하는 것입니다. 생삶의 경우, 첫 강의에 초신자는 30%, 기신자는 60% 정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수강을 한 사람들이 처음보다 더 큰 유익을 얻었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 더 들으니 희미했던 것들이 확실하게 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하는 사람 역시 강의를 할수록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을 느끼는 것을 보면 2차 수강생들의 고백이 충분히 이해됩니다.(20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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