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장산레터

신앙생활에 야성(野性)이 필요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3-04-20

본문

-이정우 담임목사-
 
  온실에서 자란 화초와 야생 화초의 가격이 다릅니다. 시장에 가면 농지에서 딴 과일과 하우스 과일의 가격이 다릅니다. 자연산이라고 붙은 상품과 양식이라 이름 붙은 상품의 가격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자연환경의 변화를 스스로 이겨가면서 얻게 되는 플러스 알파(+α)의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플러스 알파의 가치는 단순히 있던 것에서 조금 더 더해진(+,플러스)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상품으로 인정해 줄 정도로 엄청난 가치로 인정받습니다.
  신앙생활에도 야성(野性)이 필요합니다. 이 야성을 잘 살리면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의 야성은 환난의 시기에 인내하며 견디는 것에서 생깁니다.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롬5:4) 이 과정을 지나면서 야성은 더욱 큰 힘을 소유하게 됩니다.
일단 신앙의 야성이 생기면 닥치는 일에 겁이 없습니다. 그때마다 감당하면 되기 때문이며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단지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예상할 수 없는 내일 일은 내일이 걱정하게 만듭니다.(마6:34)
  그리고 하나님은 야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맡기십니다. 그만큼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의 영적인 분량은 점점 더 커져 가게 됩니다.
  교회도 야성이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다른 교회는 감당하지 못하는 것을 그 교회는 감당합니다. 오늘날의 교회의 야성은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쉽게 교인을 얻으려 하지 않고 불신자를 전도하여 구원하는 일에 관심을 갖습니다. 불신자가 전도되어 온전한 교인의 역할을 하려면 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관심이 불신자의 영혼구원이기 때문에 그것을 택합니다. 그리고 열매가 없다고 하여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광야의 열매는 쉽게 맺히지 않지만 한번 맺히기 시작하면 정말 멋진 열매를 줄줄이 맺기 때문입니다.
  야성은 목장에도 필요합니다. 목장은 신약성경에 있는 바로 그 교회입니다. 신약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였지만 어떤 교회는 문제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성이 있는 목장은 문제 때문에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는 풀 수 없는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더욱 본질을 붙들고 인내하며 나갑니다. 이 목장의 관심은 주어진 현재의 사명에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더욱 힘이 있는 야성을 소유하게 됩니다.
 나의 목양실에는 ‘영적 거인’(Spiritual Giant)라는 액자가 있습니다. 거기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1. 영원 속에 묻혀 사는 자
2. 자기보다 자기가 하는 일에 묻혀 사는 자
3. 고통의 울음을 울지라도 다가올 웃음의 의미를 아는 자
4. 역사 속에서 자기의 이름이 잊혀지기를 소원하는 자 (2013.4.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