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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순서에 대한 간략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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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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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이 대체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기본에 충실한지 점검해 봐야 본질을 벗어나지 않게 됩니다. 모두가 목장모임순서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참여하면 목장에서 누릴 수 있는 유익은 더욱 클 것입니다.
 
1. 애찬: 단순히 고픈 배를 채우는 순서가 아닙니다. 목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한솥밥을 먹는 식구라는 사실이 고백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간식으로 대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손님에게는 다과를 내놓지만 식구는 같이 밥을 먹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다 함께 모여야 합니다. 목원들은 밥을 하는 목자나 목녀(혹은 식사를 준비하는 목원)의 수고를 생각해 주십시오. 이 수고에 가장 큰 보답은 제시간에 모여서 축복하며 함께 맛있게 먹어주는 것입니다.
 
2. 찬양: 그리스도인이 모이는 곳에 찬양이 있으면 악한 영은 떠나갈 것입니다. 찬양은 목장이 단순한 교제모임이 아니라 교회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어떤 목장은 찬양부장이 선곡과 기도를 철저하게 하여 찬양을 통해 받는 은혜가 크다고 합니다. 찬양도 30분 이상을 한다고 합니다. 그날 찬양 속에 성령님이 역사하신다는 느낌이 있을 때는 충분히 그렇게 해도 좋을 것입니다.
 
3. 광고 및 장산레터 일기: 목장은 장산교회라는 연합체 속에 지체로서 모임입니다. 교회의 소식을 나누고 또 목회자의 목회 현안 관심사를 나누면서 우리는 장산교회 연합체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있음을 느끼고 고백하게 됩니다.
 
4. 설교요약 & 말씀나눔: 목장모임의 출발은 주일의 연합목장예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에서 받은 말씀으로 결단하면서 우리의 한 주간이 시작되고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았는지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는 시간과 장소가 목장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요약 시간은 목장에서 우리가 우선적으로 나눌 주제가 자연스럽게 선포되고 있습니다.
 
5. 삶나눔: 목장모임의 꽃이라고 하는 시간입니다. 내 삶이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 공개되면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치유가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말씀나눔(4.번)을 통한 삶나눔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 시간은 나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지 다른 사람의 삶에 간섭하여 충고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개인의 허물도 공개되기 때문에 사탄이 개입할 여지도 많습니다. 그래서 진솔해져야 하고 공동체적 책임성을 갖고 임해야 합니다. 즉,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해 줘야 하고 시시해 보이는 내용에도 공감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나눔을 통해 알게 된 개인적인 내용은 비밀을 잘 지켜줘야 합니다. 공동체를 신뢰할 수 있을 때 내 마음의 깊은 상처도 드러나고, 노출된 상처만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6. 중보기도: 목자(혹은 목녀)는 주중의 교제를 통해 그리고 나눔시간을 통해 드러난 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마지막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목장모임을 시작했고, 우리의 행위와 대화에 성령님이 말없이 지켜보며 듣고 계셨습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믿고 모두가 함께 간절하게 기도할 때에 성령님을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기도는 응답됩니다.
 
7. 선교도전: 선교사 혹은 후원교회 및 후원기관의 소식을 나누면서 목장은 ‘땅끝’비전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임을 드러냅니다. 최근에는 귀국하신 선교사님을 초청해서 직접 선교지 상황과 선교사님에 대한 근황을 보고 받고 교제하는 목장이 많아졌습니다.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20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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