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셔서 감사합니다.(야외연합목장-인사말씀)

■ 인사 말씀                                                                                                           담임목사 이정우
 
오셔서 감사합니다. 모여서 감사합니다.
여기도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믿음의 공동체를 가리킵니다. 그 믿음의 공동체가 모인 곳은 어디나 교회가 됩니다.
그러기에 오늘 여기(아가피아 농원)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그리고 기뻐하십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면 우리도 행복해집니다.
 
특별히, 함께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말 그대로 우리에게 VIP(Very Important Person) - 매우 소중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교회로 모일 때 “나의 옆자리에 함께 앉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간절한 마음을 품었던 분들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계셔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한 행복합니다.
 
자연은 가공되지 않는 하나님의 솜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신성(神性)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은 사람이 있고, 자연이 있고, 하나님이 있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 있고 하나님이 그 마당에서 뛰노는 우리 모두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부모가 지켜보는 마당에서 안심하고 노는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하루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