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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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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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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본질은 바뀌면 안 되지만 제도나 조직, 프로그램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람은 똑 같은 사람이지만 나이나 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그때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있다면 사람의 본질을 무시하게 되는 사람 같지 않는 옷은 입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더욱 사람답게 만드는 옷을 입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회라고 하면 년도의 변화에 상관없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은 계속되어 가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본질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2017년도 우리교회에 있게 될 변화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1. 당분간은 교회가 매입한 건물의 리모델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공간 역시 본질적인 사명을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어야 하는데... 매입비용에 리모델링 비용까지... 요사이처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를 따지게 된다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접촉점을 만들기조차 힘든 이 시대에 먼저 이 사역을 시작한 교회들을 격려에 힘입어 달려가려고 합니다. 이 교회들은 2~3년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춰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달려가면 긍정적인 열매들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건물은 빠르면 4월에 오픈을 할 예정인데, 그 전에 그 용도에 맞는 건물이 가성비 높게 완성이 되도록 기도와 지혜, 그리고 완공 후에 운영까지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2. 오후예배를 2월부터 한 달에 두 번(1,3주) 드리게 됩니다.
  오후예배를 한 달에 한 번만 드렸던 가장 큰 이유는 주일 오후 시간을 예배보다 더 의미 있는 활용을 해 보자는 것에 있었습니다. 목장에 소속이 되어 있지만 상황적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목원들이 있고 또 비신자 가족이 있었지만 이들을 접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일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심방, 나들이, VIP를 위한 미팅 등... 할 수 있도록 배려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의 임상결과는 그런 목장이 있기는 하지만 많지 않아 다시 오후예배 횟수를 한 번 더 늘이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처음 목적대로 그 시간을 활용하려는 목장은 그 날 오후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이전처럼 활동해도 좋겠습니다.
  1주 오후시간에는 교육부서의 활동과 이전에 진행되던 프로그램이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배참석인원이 많지 않아 조금은 썰렁한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후예배가 없어짐으로 주일오후시간이 영적으로나 심지어 육신적으로 전혀 유익하지 못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는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3. 연 3회 ‘코이노니아 데이’를 시행합니다.
  ‘코이노니아 데이’는 친교사역부 주관으로 비신자 가족이나 VIP를 위해 기획되는 주일 오후 시간에 가지는 취미동아리 활동의 날입니다. 현재 4,7,10월에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아내만 교회에 나오는 경우, 주일은 남편에게 불만의 날이 됩니다. 가정적인 남편일수록 더욱 그럴 것입니다. 또한 취미생활 때문에 신앙생활이 되지 않는 가족들과 VIP가 있습니다. 이들을 초청해서 몇 개의 취미생활(운동, 낚시, 등산 등...)을 중심으로 그룹(동아리)을 형성해서 주일 오후에 활동하게 하게 함으로써 목장식구들과 교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려는 행사입니다.
 
  기회가 되고 필요가 있으면 또 다른 것들도 정리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지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나도 좋고 다른 형제도 행복해질 것입니다.(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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