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부흥을 막는 마귀의 전략 (경기광주 금광교회 계강현 목사의 2017. 8. 13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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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9-02본문
목장을 통해 영혼 구원, 제자 만들기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 가정교회의 목표입니다.
“따듯한 사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솔직한 나눔을 통해 성령의 치유를 맛보고,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목장이 되면 자동적으로 수적 부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런 목장에 자신의 자녀들의 영혼을 맡기시기 때문이다.”
우리 편에서 보면, 우리가 vip들을 삼고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김으로 전도하는 것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하나님이 택하신 사랑하는 영혼을 누가 잘 돌봐줄 수 있는지를 눈여겨보시다가 준비된 목장에 보내셔서 순산과 양육을 하도록 맡기시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라면, 영혼을 살리기는커녕 죽이고, 잘 양육하지 못하고 상처주고 시험 들게 해서 병들게 할 목장에 왜 내 사랑하는 자식을 보내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목장이 부흥하려고 할 때 마귀가 심각하게 공격해올 것을 예견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자기 백성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빼앗기는 걸 가만히 보고만 있을 턱이 없겠죠?
그래서 목장이 조금 분위기가 좋아지고 부흥하려 하면 여지없이 영적 공격이 일어납니다.
그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느냐 실패하느냐가 부흥의 기로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몇 가지 마귀의 공격 전략을 알고 잘 방어하며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첫째는 목장식구들 간의 인간관계의 갈등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영혼을 구원해야 하는데, 마귀는 목자와 목원들 사이에, 목원들 간에 갈등을 유발시켜 목장을 와해시킴으로 부흥을 저지합니다. 고로 목장 안에 갈등이 생길 때 우리는 이게 사람과의 문제 이면에 마귀의 영적 공격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서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면서 기도로 싸워 이겨나가야 합니다. 이럴 때야말로 목자 목녀와 온 목장식구들의 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둘째는 이성 간의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우리에게는 없었지만, 경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목장식구들이 한 형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지만, 마귀는 그런 관계를 노려 얼마든지 죄짓도록 공격해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은 절대 모임에서 이성 간의 음담이나 농담을 삼가고, 이성간 개별적인 만남은 경계하고 공동체로 만나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을 위해 차로 픽업해야 할 때도 가능하면 이성 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성인목장 뿐만 아니라 싱글목장에도, 심지어 청소년, 어린이 목장까지 이와 비슷한 상황을 피하도록 항상 주의를 환기시켜주어야 합니다.
셋째는 전혀 영적이지 않은 목장 분위기입니다.
목자 목녀는 나름 해보려고 애를 쓰는데, 목원들이 전혀 협조하지 않아서 가정교회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목장으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영혼구원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고, 모임에 빠지는 것이 너무 다반사인 이런 부정적인 전통이 목장에 자리 잡아 목장 체질개선이 전혀 불가능한 선까지 가면 교회적으로도 특단의 조치를 고려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목장식구들 서로가 각성해서 경계해야만 합니다.
부흥의 때가 오지만 오래 가지 않는 것은 마귀가 이런 여러 가지 전략으로 공격해오기 때문인 것을 알고 경계할 때 지속적인 부흥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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