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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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20본문
오늘은 최근에 저의 마음에 스쳐 가는 이런 저런 생각을 독백 형식으로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장산레터에는 저의 마음 노출시켜 성도들과 소통하자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 새벽 5시에 공적으로 시작하던 새벽기도를 4시30분에서 8시까지 자율적으로 하도록 변경한 것이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교역자의 설교 없는 새벽기도에 마음이 불편한 분도 있다는 말에 살짝 신경은 쓰인다. 하지만 어떤 변화든 항상 호불호가 있으니 너무 신경을 쓰지는 말자. 더 많은 사람들이 새벽 또는 아침에 교회당에 와서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다.
나의 출근 시간을 5시 30분이라고 생각하고 나의 하루 생활 패턴을 바꿔보기로 한 것... 내 몸도 알아차리고 속히 익숙해지면 좋겠다.
나의 출근 시간을 5시 30분이라고 생각하고 나의 하루 생활 패턴을 바꿔보기로 한 것... 내 몸도 알아차리고 속히 익숙해지면 좋겠다.
2. 목사로서만이 아닌 목자로서의 삶이 감사하다. 무엇보다 목장식구들과 더욱 깊어지는 가족애가 무섭다.(?) 목자목녀의 마음도 좀 더 알게 된다. 직장 생활에... 몸도 아픈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목장을 붙들고 몸부림치는 목자목녀들이 존경스럽다. 하지만 한 목장의 목자로서의 사역이 내게 주어진 더 큰 역할을 소홀하게 하는 것 같아서 무엇이 현명한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다른 목장도 탐방하고, 애로가 있는 목자목녀들을 만나 위로, 격려, 코칭도 해야겠는데...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다.
3. ‘만디하우스’ 리모델링 공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주 대출문제가 잘 해결되어 감사하다. 리모델링 추친 위원들의 수고가 참 많다. 주중에 탐방해 본 시설은 충분히 참고할 만 했다. 하나님이 우리교회에 주신 새로운 기회이다. 아멘! 가끔은 빚 걱정도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리모델링 후의 운영방안에 대한 생각이 더 크다.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특히 영혼구원과 제자삼기를 위해 멋진 공간이 되기를... 카페는 장기적으로는 자체 수익으로 시설 유지비와 인건비, 더 나아가서 매달 이자와... 할 수 있다면 원금까지 상환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욕심인가? 공사가 점점 더 신속하게 진행될수록 기도가 더 구체적이게 된다.
4. 차를 타고 새벽기도를 오면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걸어가고 있는 한 자매를 보았다. 직장생활에 피곤할 건데... 요사이 계속 새벽에 나와 기도하고 있다. 사실 그런 성도가 여럿 있다. 자매의 기도제목으로 먼저 기도하게 된다. 기도 중에 계속 성도들이 떠오른다. 기도해줘야 할 사람이 참 많은데...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 기도는 ‘질(質)이 아니라 양(量)’이라고 간증하던 한 목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하나님, 좀 더 쉽게 응답해 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응석부리듯 기도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믿음을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는데 ㅠㅠ ~ 살짝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를 맺는다.
5. 지난 집회 이후에 소극적인 생각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제자교회에서 허락한 우리교회만을 위한 평신도세미나가 생각할수록 정말 고맙다. 앞으로 휴스턴 평세도 도전하고, 가족들이 참여하는 교회적인 단기선교와 미주 창조과학 탐사도 도전해 보자. 교회의 영적 역동성을 상상하면 가슴이 뛴다. 대책을 찾기 힘든 한국교회에 작은 선한 영향력이라도 끼칠 수 있다면... 오, 주님, 우리(교회)를 사용하여 주소서~
그런 교회에서 회복된 삶을 사는 행복한 성도들... 생각하면 정말 기분 좋다. 교회는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아멘!(2017.5.21.)
그런 교회에서 회복된 삶을 사는 행복한 성도들... 생각하면 정말 기분 좋다. 교회는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아멘!(201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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