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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연수 기간,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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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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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여러분, 그동안 모두 평안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설명절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는 거의 느끼지 못한 채 하루하루 꽤 빡빡한 연수 일정을 지내고 있습니다. 출국 직전 주일 저녁에 급히 중보기도함에 구체적으로 두 가지 기도제목을 내고 왔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한 번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출국 직전 몸살 증세도 있고 허리상태도 꽤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해, 인천 공항에서까지 힘들었던 몸 상태가 오히려 탑승 이후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장거리 비행에도 거뜬하게 견디고 이후 시차적응도 잘하면서 기도제목 대로 지금까지 한 번도 아픈 일이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힘이 느껴집니다.

  이번 연수는 부산경남지역초원(지역목자들의 목장)의 다른 세 목사(은항교회 이한의 목사, 미래로교회 구정오 목사, 창원침례교회 문기태 목사)님과 함께 왔습니다. 우리는 먼저 올랜도 비전교회(김인기 목사 시무)에서 한 주간 연수를 마쳤고, 지금은 휴스턴 서울교회(이수관 목사 시무) 2주차 연수 중에 있습니다. 제가 휴스턴서울교회 첫 연수를 왔을 때가 20122월이었으니 정확하게 만 6년 만에 재연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연수 내용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주일목장연합예배의 실제를 경험을 합니다. 지난 주일은 1,2,3부 모든 예배를 참가해서 휴스턴서울교회 성도들에게 연수 동기를 밝히고 인사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중 오전에는 주로 가정교회의 핵심 주제에 대해 강의를 듣습니다. ,목 저녁에는 삶공부 참관을 합니다. 수요일에는 교회스탭(교역자)회의 참가하고 저녁에는 수요기도회를 드립니다. 휴스턴교회의 수요기도회는 목장소개와 구원간증이 있고 구원간증이 많을 때는 설교가 없습니다. 금요일에는 목장탐방을 하고 토요일 새벽기도 후에는 안수집사회(장로교 당회)에 참석하여 의사결정 과정을 또 참관합니다. 오후 시간에는 교회에서 매칭해준 목자목녀와 면담을 하고 그 이후에는 시간이 나는 대로 연수온 목자가 직접 선택한 목자와 목녀에게 면담신청을 하여 또 면담을 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함께 연수 온 목사님들과 함께 모여 오늘 경험했던 것을 나누고 또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휴스턴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어스틴 늘푸른교회(정기영 목사 시무, 다니엘금식기도 책자 발간)에 가서 교회를 참관하고 특강을 들으면서 크게 유익을 얻었습니다.

  6년만의 다시 온 재연수는 첫 연수 때와는 또 다른 다른 시각으로 휴스턴서울교회를 보게 하였습니다. 첫 연수 때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교회가 있을 수 있는가?’하는 감탄과 감동과 감격 속에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그런 감동은 여전하지만 그때보다는 좀 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휴스턴서울교회와 가정교회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연수가 다 마친 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우리 교회 성도들과 구체적으로 나눌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보기도함에 넣은 두 번째 기도제목으로 기도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3.1()까지 이곳 연수관에 있다가 3.2() 저녁부터 3.4(주일) 낮예배까지 시애틀지구촌교회의 말씀 잔치에서 금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 토요일 저녁 주일예배, 총 네 번의 말씀을 전하는데, 교회라는 주제로 17년간의 말씀과 목회 경험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번 집회로 지구촌교회가 성경적인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런 집회는 처음이라 약간의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기도해 주시면 우리의 생각에 넘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보고 듣고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도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더욱 풍성해진 영성과 은혜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남은 날들 을 하루하루를 기도하는 심령으로 지내겠습니다.(201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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