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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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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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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2026년 한 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기라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집중력 있게 수행하기 위해 ‘5-30-25-5’라는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5: 각 목장에서 5명의 구체적인 VIP 명단을 두고 기도하고,

· 30: 매주 각 목장에서 접촉하는 VIP가 총 30명 이상이 되며,

· 25: 25명 이상에게 세례를 주고,

· 5: 5개 이상의 목장으로 분가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5’에 대한 실천 여부는 각 목장에서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 구원을 위한 첫걸음이기에, 당장의 열매와 상관없이 각 목장에서는 5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부르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인 ‘30-25-5’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두 번째 ‘30’은 거의 매주 달성되고 있는 듯합니다. 영혼 구원을 향한 진정한 마음으로 실제 VIP 접촉이 매주 30명 이상이라면, 다음 목표인 ‘25명 이상 세례 주기도 달성될 거라는 믿음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현재 14(입교자 포함)이 세례를 받았는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목표는 달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5’, 다섯 목장 이상 분가하는 목표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 목표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기의 결론이자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가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새로운 목자(목녀)가 세워지며, 목자(목녀)로 헌신할 때 가시적인 제자가 한 사람 만들어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자로 임명받아도 여전히 부족함이 있겠지만, 목자의 자리에 서면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려 애쓸 수밖에 없기에 비로소 제자가 세워졌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다음 주에 드디어 첫 목장이 분가합니다. 상반기를 다 보낸 시점에 이제 겨우 한 목장 분가라면 '5 목장 분가'라는 목표는 어려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알 수 없습니다. 이 한 목장을 시작으로 분가의 물꼬가 터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 안에는 분가가 임박한 목장들이 더러 보입니다. 분가는 타이밍입니다. 때를 놓치면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가 버리기 쉽습니다. 분가 타이밍을 놓치는 이유는 주로 정든 이들과 헤어지기 아쉬운 인간적인 정 때문이거나, 목자를 할 사람이 없어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좇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분가는 3가정 4명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즉 부부 한 가정과 싱글(또는 가정이 다른) 두 사람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척 목장도 있듯이, 환경보다 순종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목원 수가 10명에 가까워지면 분가를 염두에 두어야 하고, 10명이 넘으면 구체적인 분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가할 때는 더욱 기도해야 하며, 이를 이별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목자는 늘 예비 목자를 염두에 두고, 리더십을 경험할 기회를 주며 속히 평신도 세미나를 수료하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목자 맡을 사람이 없어서 분가를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목자의 첫 번째 자질은 목원들을 섬기고자 하는 희생과 헌신의 자세입니다. 이것만 준비되어 있다면 조금 서툴러도 목자 직을 수행해 가며 배워가면 됩니다. 목자가 대단한 직분이면서도 또 대단하게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은, 바로 우리 곁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는 평범한 형제자매들이 이미 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살펴도 목자로 섬길 사람이 없다면 타 목장에서 파송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202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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