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세 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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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2-07본문
가정교회가 무엇이냐고 물을 때, 가정교회의 핵심을 정리한 것이 ‘세 축, 네 기둥’입니다.
세 축은 ①주일연합목장예배 ②목장모임 ③삶공부입니다. 네 기둥은 ①영혼구원 하여 제자를 만들어 내는 교회의 존재 목적 ②보고 배우는 예수님의 제자 훈련의 방법 ③목회자와 평신도의 사역분담 원리 ④섬김의 리더십입니다. 컴퓨터로 비유해서 말하면 세 축이 하드웨어라면 네 기둥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네 기둥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고, 세 축은 그 정신으로 움직이는 가시적 활동입니다.
그래서 먼저 가정교회 정신인 네 축이 명확해야 합니다. 정신이 행동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신은 머릿속과 가슴의 영역이기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정신이 얼마나 확실한가 하는 것은 세 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주일목장연합예배: 우리 교회 예배순서를 보면 전통교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①시작 찬송 두 곡 중에 첫 곡 ‘수고하고 무거운~’은 VIP를 생각해서, ‘왕이신 나의 하나님’은 기신자를 위해 선곡한 것입니다. ②성가대 대신 회중 찬양을 하는 것은 신약교회에는 성가대가 없었고 회중이 함께 찬양을 불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③간증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성도들의 유익 그리고 VIP의 구원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④세례식이나 입교식을 한꺼번에 다 모아서 하지 않고 매번 따로 하는 것은 이것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축복에 모두 직접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⑤헌신 결단 순서가 있는 것은 말씀을 듣는데서 만족하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결단하여 삶에 적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⑥헌신대 기도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결단이 마음속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고 공적 결단으로 이어져 실천의 동력을 얻기 위함입니다.
2. 삶공부: 삶공부는 성경 지식이나 정보의 축적이 목적이 아니라 삶으로 연결되는 성경 공부가 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삶공부에는 무엇을 실천해 보고 난 뒤에 나눔을 하는 실천적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공부를 많이 해서 학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공부를 함께 수강하는 성도들을 통해 목장에 제한되어 있던 교제권의 확장이 이루어집니다. 2026년 상반기에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하는 삶공부의 우선적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목장모임: 목장모임은 신약교회의 회복을 가치로 하는 가정교회에서 행동으로 하는 고백과도 같습니다. 신약교회는 주일에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않았고, 각 가정에서 모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주일에 다 같이 교회당에 모여 드리는 예배가 소용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대형 집회로 모인 적이 있었고, 큰 건물에서 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은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들기의 현장입니다. 왜냐하면 목장모임에서는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치유가 일어나며,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임에서 비신자는 차츰 눈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고, 기신자는 자신의 삶을 점검하면서 점점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세 축은 균형 있게 성장해야지 어느 한 축만 잘 된다고 해서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영적 성장은 세 축 중에서 가장 긴 축이 아니라 가장 짧은 축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것은 마치 삼각대의 높이가 긴 다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장 짧은 다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목자는 목원들의 짧은 축이 무엇인가를 잘 살펴보고 그 축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2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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