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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해야할 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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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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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수해야할 밭(1)
성경> 요4:27∼38
찬송> 91, 275장


●송구영신 예배를 기억하십니까?
성도 여러분,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저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금년에 드렸던 송구영신예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금년에 드렸던 송구영신 예배의 설교 제목을 알고 계십니까? 성경 본문은요?
제목은 '영혼이 잘 됨 같이'이고 성경 본문은 요삼2절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2)

송구영신예배는 '한 해를 주님 앞에서 보내고 주님 앞에서 맞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꼭 예배당에 나와 예배를 드려야 한 해를 주님 앞에서 보내는 것이고 또 주님 앞에서 맞는 것이냐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식의 말은 꼭 교회에 나와야 예배를 드리는 것이냐,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시니 어디서나 예배드리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제가 장산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드렸던 지난 송구영신예배는 요즘 잘 쓰는 표현을 빌리면 썰렁하였습니다. 저의 생각 속에 있는 송구영신예배는 성도들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차고 감사와 기대 속에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주일학교 송구영신예배가 따로 없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가대도 준비하고.
다음 송구영신예배는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송구영신예배는 정말 한 해를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는 축제의 예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한 해를 지나면서 감사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꺼리를 기회가 될 때마다 잊지 않으려고 자료로 남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난 송구영신예배의 설교내용은 이렇습니다.
장로 요한이 가이오에게 축복한 내용입니다. 세 가지 복을 축복하였습니다.
첫째는 영혼이 잘되는 복입니다. 둘째는 범사가 잘 되는 복입니다. 셋째는 강건한 복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소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것은 '돈과 건강'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 외에도 다른 것을 추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원합니다. 둘 다 없든지 아니면, 둘 중에 하나만 있어 안타까운 것이지 둘 다 갖춘 사람은 세상이 부러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는 일들이 잘되어 돈을 잘 버는 '범사가 잘 되는 복', 그리고 몸이 건강한 '강건함의 복'. 이것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우리 성도들도 분명 원하는 복입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 중에 이 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 두 가지 복만 있으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있어야할 복이 빠지고 이 두 가지 복만 있으면 이것은 복이 아니라 저주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꼭 있어야할 복, 그것은 무엇입니까?
영혼이 잘 되는 복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노라"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성도
'영혼이 잘 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입니까? 쉽게 말합시다. 신앙생활 잘 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 잘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믿음으로 잘 살 수 있습니까? 바로 그것을 교회가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신앙의 어머니며 요람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러나 모든 교회가 다 그 역할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교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모든 어머니가 자식들을 어머니의 품에서 잘 양육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건강하지 못하면 자녀들 역시 건강할 수 없습니다. 어머니가 건강해야 자녀들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느낄 수 있어야 건강하게 자랍니다.
어릴 때 젖동냥하는 여인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무슨 병에 걸렸는지 갓난 아이를 품고 병색이 짙은 얼굴로 젖동냥을 다녔습니다. 어머니가 건강하지 못하니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왜 교회가 행복해야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한지 아시겠습니까? 왜 교회가 행복해야 여러분이 행복한지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를 우선하여 꿈꾸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아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겠지만 그 중에 가장 확실한 것 중의 하나는 '전도'입니다. 전도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영적인 재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젊었을 때, 가장 건강하고 기력이 왕성한 시기의 젊은이들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의 복도, 건강의 복도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영혼이 잘 되는 복이 우선한 복인 것을 믿는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한다. 건강한 교회는 전도를 열심히 하는 교회이다. 우리는 그 교회를 이루는 각 지체이다. 그러므로 전도는 곧 교회의 사명이며 우리 자신의 사명이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전도
우리 나라는 한 때 교회가 서기만 하면 자연적으로 성장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자고 일어나면 십자가가 서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자고 나면 십자가가 세워지는 시대가 아니라 없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제 있던 교회가 오늘 일어나 보니 문을 닫고 간판이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IMF시대에는 하루에 17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교회가 자연적으로 성장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6, 70년대 80년대도 그랬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열심히만 해서도 부흥이 안 됩니다. 이제는 전략을 가지고 지혜롭게 열심히 해야합니다.
교역자만 열심히 하던 시대도 끝났습니다. 지금은 평신도들이 열심을 내어야 교회가 부흥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교회마다 '평신도를 깨운다'는 슬로건 아래 평신도 훈련을 시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교회가 교회의 가장 본질적 사명인 이 전도를 외면하면 그때부터 교회는 병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그랬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오순절 이후 처음 삼 천명, 오 천명이 회개하고 돌아와 이루게 된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 - 47절까지에 나오는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 속에 서로 떡을 떼고, 교제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은혜도 풍성하였고 구제도 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했던 모든 일은 교회 안에서 자기네들끼리 한 일이었습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예루살렘은 있었지만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는 없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전도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태동할 예루살렘 교회를 두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어떤 성경학자는 이렇게 이 구절을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예루살렘 -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
˙유대 - 평소에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마리아 - 자신이 평소에 만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
˙땅 끝까지 - 잘 모르는 사람들

하나님의 계획은 예루살렘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로, 사마리아로, 결국은 땅 끝까지 퍼져 나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자기들끼리만 좋아하고 있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장산교회가 이 곳에 있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우리도 우리들끼리만 잘 되기를 바라고 '안으로 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교회에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점점 더 '밖으로 밖으로' 향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밝혀 주시고 그렇게 가라고 하시는데, 인간들이 그것을 무시할 때는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사용하시든지, 아니면 징계를 통해 깨닫도록 하시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성도나 교회나 모두 다 어떤 때 가장 비참해지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말해주심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는 때입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 우리의 교회를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성경 본문을 보십시다.
오늘 성경 본문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 성의 여인을 전도하시면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과 대화 중에 이미 자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이 예수라는 분이 메시아임을 깨닫고 난 뒤부터 전개되는 내용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통해 다시 한번, 전도에 대한 관심을 점검해 보고, 더욱 용기를 얻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중에는 주일 밤에 이미 나눈 말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이 아닌 전 성도들이 함께 전도의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뜻에서 또 반복해서 전하게 될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1. 나는 전도도 못하고, 전도에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1)오늘 성경 본문에서 마을에 들어가서 복음을 크게 외치며 전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는 추악한 창녀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까? 이 여인은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남편을 다섯이나 갈아치운 여인입니다.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남자도 자신의 남편이라고 할 수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이런 여자도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난 뒤에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삶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것이 싫어서 다른 사람들이 다 쉬거나 낮잠을 즐기고 있는 시간에 나와 우물물을 긷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가 마을로 들어가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한들 어느 누가 그 말에 귀기울여 줄 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뒤로한 채 마을로 들어가 그리스도를 전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미천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주님을 위하여 일하게 하시는 것을 발견합니다. 주님은 힘센 장수 골리앗을 깨뜨리시기 위하여 한 목동, 다윗을 사용하셨습니다. 주님은 한 히브리 노예인 다니엘을 사용하셔서 바벨론의 조정에서 주님을 위해 증거 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한 계집종을 통해 아람나라 군대 장관에게 자신을 알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평범한 갈릴리의 어부들을 통해 세계 만방에 전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사마리아 수가 성에 기쁜 소식을 그 성에 알리는 도구로 그 성에 창녀와 같은 여인을 사용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께 헌신하느냐가 문제이지 우리 자신이 어떤 신분, 어떤 출신, 어떤 사람인가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2)목사님은 대포, 나는 소총?
'나는 할 수 없다. 전도(선교)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나 하는 것이지'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전도의 능력에 있어서 평신도들이 소총을 가지고 있고 목사님들은 대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 중에 목사님은 한 사람도 끼어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신도들입니다. 교회에서 그냥 “**집사님”하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한 2주 동안 '전도간증집'을 틈나는 대로 읽었는데 거기에는 목사님들의 설교는 있어도 목사님들의 전도간증은 없었습니다. 16명의 전도간증자 중에 권사님이 2명이었고, 전도사님이 2명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가 집사님들이었습니다. 여기에 전도사님도 엄밀한 의미에서 교역하는 전도사님이 아니라 전도만 전적으로 하는 전도사님이었습니다.

그런데 관심을 끄는 것은 여기에 전도왕이라고 소개되어진 평신도들도 처음에는 거의가 다 나는 할 수 없다고 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전도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은데 전도는 하지 못하는 자신을 안타깝게 여기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은혜 받아 전도의 현장으로 나간 사람들입니다. 또한 전도의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모릅니다.

3)어떤 전도왕
제가 아는 어떤 전도왕은 교회에서 20년간 중직이란 중직은 모두 맡아 본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20년간 단 한 명도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그 교회에 새로운 집사 한 분이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는 매주 많은 영혼들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20년간 단 한 명의 영혼도 교회로 인도해 보지 못한 그분은 그러한 광경을 매주 성가대석에서 바라만 보는 비참한 입장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견디다 못해 3일 동안 철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교회에 새로 나온, 전도를 잘하는 집사와 한 팀을 이루어 쫓아다니며 전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20년간 단 한 명의 영혼도 전도하지 못하던 그 분이 그 교회에서 상반기 동안 200여명이 넘는 수를 전도한 전도왕이 되어 지금은 미국까지 간증을 다니고 있습니다.

4)전도왕이 또 다른 전도왕을 낳는다.
이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전도집회를 앞두고 이명화집사라는 분을 초청해 간증을 들었습니다. 이 분의 남편은 변호사입니다. 이 분은 남편이 부산에서 검사로 재직할 때, 신앙 생활을 시작해서 열심히 전도하다가 서울로 발령을 받자 서울중앙교회(침례교)에 출석하였습니다. 물론 이 교회에서도 전도를 열심히 해서 전도왕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이런 분들을 보면 얼마나 큰 기쁨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서울에 '예닮교회'라는 이름을 붙이고 개척을 시작한 윤성호 목사라는 분이 있는데 그 목사님이 하루는 서울중앙교회를 찾아가 "목사님 이명화집사님을 6개월만 빌려주십시오"하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서울중앙교회 목사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였답니다. 빌려달라는 목사님이나 빌려주는 목사님이나 다 똑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명화집사에게 달려있지 않겠습니까? 이명화집사는 전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목사님들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예닮교회 6개월 임대가 되어 열심히 전도해 주었습니다.
지금 예닮교회는 아주 크게 부흥하여 교계에서도 소문이 날 정도로 멋있는 예배당도 지었습니다. 물론 이명화라는 한 사람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임대기간 6개월이 다되었을 때였습니다. 이집사님이 본 교회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왜 6개월 계약기간이 다 끝났는데 안돌아가시냐고 물으니 그때 이명화집사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서울중앙교회는 저 말고도 전도하실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전도를 배우기 위해 나와 함께 전도를 시작한 분들인데 지금은 나보다 훨씬 더 전도를 잘합니다."

예)사직동교회의 예 - 김금순 집사에서 이선애집사로 이어지는 전도왕

2. ‘무엇으로 전도해야 하나?’하고 전도의 내용 때문에 고심하지 마십시오.

1)예수님 자랑, 교회 자랑, 목사님 자랑
어떤 사람은 무슨 말로 전도해야 할 지를 몰라 전도에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적인 훈련도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군대로 말하면 특공대원들입니다.

그러나 전도를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군대는 특별한 곳에 특수한 임무를 띠고 투입되는 특공대가 있지만 일반병과의 군인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에 '마하나임 전도대원들'이 전도의 특공대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모든 성도들 역시 주님의 군사들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예수를 믿을 때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주 그리스도인을 군사로 묘사하였습니다.(딤후2: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전문적인 전도훈련을 통해 전도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만 특별한 훈련과 관계없이 우리는 전도해야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이 전도한 것과 일반 사람들이 전도한 것은 달랐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을 만나 막 변화된 사람들도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어려운 복음 메세지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냥 그들이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고 난 뒤 변화된 그들의 생활을 간증했습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전도심령부흥회에서도 들었고 또 제가 항상 강조했던 우리가 전도를 위해 해야하는 3가지 자랑을 한 번 이야기해 봅시다.
"예수님 자랑, 교회 자랑, 목사님 자랑"

2) 오늘 본문이 말하는 이 여인의 전도의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그녀도 그녀가 경험한 예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말한 사람”(29)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녀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난 뒤 그녀는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와 보라!”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신학적인 논리로 전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자신이 경험한 예수님을 “와서 보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전도에 훈련이 잘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도만 하려고 하면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몰라 입이 얼어붙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 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지난 주 소개해 드렸던 고구마전도법:
①첫 번째 젓가락 - "예수 믿으십니까?"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날 때 - 적극적으로 교회로 인도하면 된다.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날 때 - "그래도 믿어야됩니다. 제가 믿어보니 너무 좋아서 그럽니다."
②두 번째 젓가락 -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훈련이 잘 되어 복음의 내용을 잘 알아 청산유수로 말을 하고 전도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만, 그렇게 못하더라도 우리는 이렇게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영접하고 믿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교회에 나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교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성도들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면서 믿음이 생기고 성장해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전도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3. 전도 대상자가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1)문제는 관심
문제는 우리의 관심입니다. 우리가 관심이 있으면 우리의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대상자가 우리의 관심 속에 이제는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보십시오. 사마리아 땅은 유대인들이 경멸하는 땅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 땅이 구원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잃은 영혼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니 사마리아를 생각하고 그 땅을 의도적으로 방문하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관심을 가지면 우리의 가야할 땅이 새롭게, 우리의 전도할 사람이 새로운 모습으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관심입니다.

2)전도는 심령으로 기도로
그러므로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있어야할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곧 우리가 주님의 심령으로 영혼을 바라볼 수 있다면 전도는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는 기술이 아니라 기도'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 ①서울 한신 교회 이중표 목사님이 시골에서 목회할 때. - 이목사님이 눈물만 흘리면 “교회 나가 줄테니 울지 말라고” 그래서 모든 목회자들이 안 된다고 두고 간 교회가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되었다고 한다.
②무디가 구령에 대한 열정이 가장 강렬할 때, 길거리에 서서 자주 이렇게 말하며 울곤 했다고 한다. “저기 영혼이 죽어간다.”

3)변화된 사마리아 여인
이 보는 눈의 변화는 이 사마리아 수가 성의 여인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사마리아 수가 성의 이 여인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다 쉬고 있는 시간을 이용해 우물에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어떤 사람으로 변했습니까? 이전에는 스스로 피했던 사람들에게 자진해서 찾아가는 것입니다.(28-29) 이전에는 보기도 싫어했던 동네 사람들이 이제는 다 주님께로 인도할 초청 대상자로 변한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전도하려고만 한다면 우리의 시각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대상자가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보는 눈이 뜨이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합시다. 우리의 관심이 변하면 천하 만물이 다 변합니다.

전도는 더 이상 부담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전도를 할 때에 다시 살아납니다. 전도할 때에 부흥하게 됩니다. - 아 멘 -
(주후200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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