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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설교2
  • 날짜 : 2006.11.19
  • 본문 : 신명기 8:1-4
  • 설교자 :
성경본문 및 요약
제목>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성경> 신8:1-4



이 시간은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된 두 가지 유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두 가지 면에서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 유래와 역사적 유래입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감사절의 유래를 보면 왜 감사해야 되는지를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감사절의 유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성경 속에 나타나는 초막절에서 찾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역사 속에 나타난 청교도들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성경적 유래 - 이스라엘의 초막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을 탈출해서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40년을 지냅니다. 생존하기에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추어진 것이 없었던 광야에서 40년의 세월동안 그들은 기적을 체험하며 끝내 가나안을 밟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됩니다. 가나안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에서 씨앗을 뿌렸고 때가 지나자 추수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막을 짓고 40년 동안 지난날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했던 것입니다. 이 날을 초막절이라 했으며 오늘의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첫 번째 거둔 한 해의 추수 때에 과거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그들에게 입히시고 먹이신 놀라운 은혜를 새삼 기억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광야 생활을 마감하면서 그들이 모압 평지에 모였을 때 그들이 했던 고백이 무엇이었습니까?



(신8:2-4)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의 궁극적인 감사는 한 해의 인도에 대한 감사를 넘어 일생의 인도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담겨져 있고 그 고백을 매년 기억하여 감사로 드리는 절기라는 의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2. 역사적 유래 - 17세기 초 신대륙을 찾아간 청교도들의 감사제

또 하나, 역사적 기원은 17세기 초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102명이 65일 동안 풍랑과 질병과 싸우며 신앙을 찾아 기나긴 항해를 했습니다. 영양실조, 추위, 괴혈병 등과 자연재해 속에 그들이 신대륙 미국에 도착했을 땐 78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도착한 곳은 신대륙인 미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새 땅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뿐이었습니다. 신대륙에 정착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무서운 병마와의 싸움에다가 엎친데 덥친 격으로 인디안의 습격과 맹추위가 그들을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가운데서도 신앙의 고삐만은 늦추지 않았습니다. 박해를 피해 떠나온 만큼 신앙의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비록 풍성하지는 못했지만 이듬해 가을 이들은 소산물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도 쌓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건너온 청교도들의 추수감사절은 환경을 초월한 감사의 제전이었습니다. 프리머스에서의 3일 동안의 감사제가 추수감사절의 첫출발이 된 셈입니다.



이들이 세운 나라가 지금의 미국입니다. 우리가 이 미국을 두고 우리나라와의 관계, 또는 국제적 관계 때문에 이런 견해 저런 견해를 가지고 많은 말을 하지만 역사학자들은 현재의 미국은 역사상 있었던 그 어떤 나라보다도- 바벨론, 페르시아, 알렉산드 왕의 헬라제국, 그 뒤를 이은 로마제국까지를 총 망라해서 - 최강국이라는 사실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미국의 정신이 되는 청교도들의 고백을 우리의 고백으로 올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육신의 안일한 삶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의 부요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적인 이유 때문에 육신의 고통을 감수했습니다.

그들이 신대륙에 정착하기까지 그 과정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라는 소망을 가지고 신대륙을 향해 함께 그 배에 탔던 청교도 중의 한 사람인 브레드 포드라는 사람의 일기가 있습니다. 그때 그의 일기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12월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 조각의 빵도 한 알의 옥수수도 없다. 풀과 나무 열매, 해초와 들짐승으로 연명하고 있다. 오늘도 서른아홉 번째의 친구를 하나님께 보냈다.”



그러나 그들에게 더 중요한 것이 영혼의 부요함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끝내 견디어 이겼고 지금의 미국이 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그 주어진 사명에서 이탈하면 하나님은 그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미국은 근 100년 동안 세계 선교를 주도한 나라였습니다. 지금도 선교사 파송국으로는 제 1위입니다. 2위가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장은 결국 이 땅이 복음을 전파하는 나라로 세워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복입니다. 즉 우리와 이 조국 교회들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주신 하나님의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응답이었습니다.

예)찰스와 대화



우리나라와 교회가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 때 하나님은 먹이고 입히시는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곡식의 열매가 아닌 영적인 추수열매로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복음 놓치지 않고 받아 누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2006-11-19/ 추수감사주일 특찬예배- 두 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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