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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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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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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직하게 삽시다.
성경> 잠8:1-9
찬송> 330, 351장

● 들어가면서 - 정직이라는 주제 설교
오늘 말씀의 본문으로 잠8:1-9의 말씀을 봉독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설교는 다른 때와는 달리 본문을 중심한 강해나 주해 설교가 아니라 주제 설교를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오늘 설교는 믿음의 교리에 대한 설교보다 믿음의 행위에 대한 설교가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와 같은 식의 설교라기보다는 '야고보서'와 같은 식의 설교가 될 것입니다. 즉 믿음의 중요성보다 믿는 자가 보여 주어야할 중요한 덕목에 대한 설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의 주제는 '정직'입니다.

● 정직하면 잘 살 수 없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정직하고 깨끗하면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오염된 물보다는 맑고 깨끗한 물을 보기 원합니다. 야외에 나가서 오염된 물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맑고 깨끗한 물을 보면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에 깨끗함에 대한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정직한 모습을 보고싶어하고 또 그런 사람을 존경하게 됩니다.

요사이 신문과 TV 뉴스를 보면 우리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사건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위 '**게이트'라고 불려지는 사건이 얼마나 많은지. 나중에는 어느 게이트가 어느 게이트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용호 게이트, 정현준 게이트, 진승현 게이트 등등. 그래서 우리 나라를 가리켜 '게이트 공화국'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요사이는 뉴스에 이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면 다른 데로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끝도 없는 부정, 부패에 지겨워졌고 정치과 권력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이 모든 사건은 다 돈 때문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돈을 정당한 방법으로 벌려 하지 않고 권력의 힘을 빌려 손쉽게 떼돈을 벌려고 한 데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쉽게 부자되는 방법이 이런 방법이라고 믿고 있었고 그들의 방법은 그의 다 똑 같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한 사람이나 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방법을 허용하고 돈을 나눠먹는 사람이나 모두가 다 한 통속입니다.
*신승남 전 검찰 총장에 대한 개인적인 실망

한 마디로 정직하지 않는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사회는 정직한 사람은 잘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연령이 낮아질수록 더욱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다음 세대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반부패국민연대가 서울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청소년들의 윤리의식이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는 부패한 나라다(91%). 아무도 보지 않으면 법질서를 지킬 필요가 없다(41.3%)
뇌물을 써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뇌물을 쓸 것이다(28.4%), 부정부패를 목격해도 나에게 손해가 된다면 모른 체할 것이다(33%), 친인척에 대한 부패는 묵인할 것(22.7%),
감옥에서 10년을 살아도 10억원을 벌 수 있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다(16%) 고 답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기성세대가 보여준 것에 대한 열매입니다.
이런 설문 조사를 통해 생각해보면, 우리 국민들은 기회가 안 주어져서 그렇지 자신에게도 그런 기회만 주어지면 부정을 행하겠다는 것이 많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부정이 발각이 되어져도 그에 따르는 벌은 손에 거머쥐게 될 돈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정한 일에 대한 모험은 언제나 해 볼 만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 부정직으로 치러야 하는 대가
그러나 성도 여러분, 부정직한 세상은 이미 그 대가를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냥 그들을 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부정직하게 사는 것이 이 세상에서 더욱 지혜로운 것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그 부정직한 것에 대한 심판을 행하고 계시며 또 최종적으로 예비된 심판으로 간직하고 계십니다.

먼저 우리는 부정직한 대가를 현재의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지불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것 좀 억울하다고 생각해 보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세금 내는 것으로 사용되는 곳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세금은 거의 다 우리가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불하는 대가입니다.
사실 공무원들은 우리가 정직하다면 필요없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불해야하는 군사비를 생각해 보십시오. 나라끼리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불하는 대가입니다. 건강 보험비도 의사와 약사들이 부정직하기 때문에 얼마나 큰 적자를 내고 있습니까? 이것이 모두 다 국민의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또 이 모든 부정직한 것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세운 사람들이 국회위원들입니다.
이들 모든 돈을 가난한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풍요한 세상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부정직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손해보게 만들고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 사람들의 최종적인 심판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그리 많이 남지 않는 그들의 생애 끝에 엄청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37:37-38에 "완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화평한 자의 결국은 평안이로다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결국은 끊어질 것이나"
잠16:4에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오늘의 성경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정직하게 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한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이치와 논리에 현혹되어 마음 상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 하나님의 …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의 현실은 실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는 것보다 현실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들 때문에 주눅이 들어 있습니다.
벧후2:8에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라고 말씀한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가득 찬 불법을 보고 우리의 심령이 많이 상하는 줄 압니다.
여기서 우리의 '심령이 상한다'는 것은 그냥 답답하여 낙심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불법이 우리의 믿음에도 심각하게 위험한 수준으로 도전해 온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불법한 세상에 살면서 우리의 믿음도 헌신짝처럼 내버리게 될 심각한 영적인 수준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 세상의 소금과 빛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신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산상보훈 마5:13-16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은 부패해져 간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부패한 세상 속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의 바다를, 죽음의 강을 다시 살린 이야기를 듣습니다. 부산에서는 이전에 '수영만을 살리자'는 켐페인이 있었습니다. 그 켐페인 후에 실제 수영만은 수질이 좋아져 수영만으로 고기들이 올라와 하류에는 낚시꾼들이 몰린 적도 있었습니다.
이 오염된 세상에서 그와 같은 역할을 우리 그리스도인이 해야하는 것입니다. 썩어 가는 물에 대해 정화작용을 할 사람은 그리스도인들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사회적인 활동을 통하여 켐페인을 벌이고 운동에 참여 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먼저 '우리 자신이 정직해지는 것'입니다.
마5:16에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조금만 더 정직하게 살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두움이 짙을수록 조그만 불빛이라도 환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 맛을 잃은 소금, 등경 아래 있는 빛
그러나 우리의 바라는 바와 달리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형 사건마다 연루되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봅니다. 아니 주연급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요사인 나타난 게이트의 주인공들이 신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하는 것은 제 살 뜯는 것과 다를 바 없지만 자성하는 의미에서 한 번 까발려봅시다. 이용호씨는 D교회 안수집사라고 합니다. 이형택씨는 G교회 권사라고 합니다.
여러분, 어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람들이 도피하고 없는 집을 기자가 찾아가서 카메라를 들여댈 때 항상 조심스럽지 않습니까? 또 혹시 '교패가 붙어있지 않나?'하고 말입니다.

몇 십년 전에만 해도 예수믿는 사람들을 정직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예수믿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거짓말을 안할거야하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예수믿는다는 말을 꺼내기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이전에는 예수쟁이들이 조금은 배타적이고 자기네들 종교밖에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들은 거짓을 말하지 않고 진실하게 생활한다는 이미지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기적이라고 욕듣는 것에 거짓말쟁이라고 손가락질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입니다. 우리가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세상이 우리를 짓밟는 것입니다.

● 진정한 정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존하는 것
히브리말에 정직이란 말은 단지 죄를 짓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양심적으로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양심에는 화인 맞은 양심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양심대로 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딤전4:2 -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그러면 정직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히브리어의 정직은 '곧은 줄'을 의미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올바른 원리대로 세상을 주관하는 원리를 말합니다.
결국, 정직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원칙을 준수하며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곧 정직은 거짓말하지 않고 바른 말만 하는 것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며 따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도록 붙들어 주시는 정직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이런 생각으로 좌절합니다. “나는 정직하고 바르게 살고 싶은데 왜 안 될까” 이런 사람은 자기의 양심과 의지를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가면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성도를 하나님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시19:8에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33: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진실하시도다"

내가 바로 살려고 애쓸 필요 없이 여호와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면 그 사람은 정직한 삶을 살 줄로 믿습니다. 헛다리짚지 마십시오. 말씀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잘 살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기록하십시오. 들으십시오. 잘못되려고 노력해도 그렇게 되지 못합니다.

시 84:11에 "정직한 자에게는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정직하게 살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할 것이라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을 보내주시고 부유함을 허락하시고 건강을 주시고 행복을 주실 것입니다.

● 드라마 '상도'에서
몇 주전 사업을 하는 후배를 정말 오랜만에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대로 사업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았고 오랜만에 만난 선배를 특히, 목사가 된 선배를 잘 대접해 주고 싶었던 것 같았습니다. 일류호텔에서 대접을 잘 받고 함께 교제하면서 소식이 끊어졌던 기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히 사업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배는 요사이 '상도'라는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그 드라마에서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는 말에 큰 의미를 두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저도 그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서로 되었습니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 상도 곧 장사의 중요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 드라마에서 '사람은 남긴다'는 말은 인간적인 편법과 술수를 사용해 장사하지 않고 정직하게 장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결국 진실을 통하게 되고 그 진실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장사의 길을 풀려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후배 역시 눈앞의 이익을 위해 부정직한 방법으로 사업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사업을 하였더니 결국은 사람들이 믿고 신뢰하는 가운데 사업이 되어 가더라고 간증도 하였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회 역시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하나님의 나라, 곧 지상의 교회는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데 그 사람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진실한 목회 가운데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요지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날 하루는 참으로 흐뭇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이 부정직이 판치는 세상에서, 정직하면 잘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그래도 정직이 통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문의 말씀 잠8:5-6절 말씀으로 새깁시다.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가장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것에 정직해야할까?
그러면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떤 것에 정직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정직하게 행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특히, 돈 문제에 정직해야할 것입니다.
돈에 관계된 부분에 우리가 정직할 수 있으면 우리는 대부분의 많은 곳에서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고 돈이 모든 것의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회 속에서 우리가 돈에 투명하고 깨끗하면 거기에서부터 우리는 우리의 인격을 지키고 우리의 신앙 양심을 지키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부분, 우리는 돈 때문에 비굴해지고 돈 앞에서 우리의 신앙 양심을 무시해 버리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던 게이트의 주인공이었던 신자들 모두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 아니라 돈 앞에 무릎을 꿇었던 것입니다.

1)장사하는 사람들은 상거래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잠 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저울을 속이지 말하고 하니 저울로 재어 무엇을 파는 장사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아실 것입니다. 모든 상거래에서 정직하라는 말씀입니다.

2)헌금에서
헌금은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신자들이 신앙이 있을 때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정말 크게 보이는데, 신앙이 없을 때는 전혀 무시하고 생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헌금에서 나타납니다. 바른 헌금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사람이 세상 속에서 정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마저 무시하는 사람에게서 정직을 찾는다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부정에 연루되는 것은 그들이 돈과 사람들에게 부정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서 부정하였기 때문입니다.

3)우리 주위의 조그만 것일지라도 이것이 정직과 관계되는 것일 수 있음을 생각하고 조심합시다.
저는 교회 앞 횡단보도 하나 건너는 것도 정직과 관계되는 것임을 느낍니다.

4)자녀들에게 행동으로 가르칩시다.
교회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러 많이 옵니다. 이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부부가 어린아이와 함께 찾아 왔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에 살기 위해 집을 얻기 위해 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가까운 아파트를 보았고, 이제 출석할 교회를 찾아 들렸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쯤 된 아들은 참 잘 생겼었습니다. 천진난만한 얼굴에 참 지혜롭게 생긴 아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돌아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사람들이 우리 교회 어느 집사님 가게에 가서 돈을 빌려 달아났습니다. 목사님 이야기도 잔뜩 늘어놓으면서, 이제 같은 교인이 된 것처럼 하면서 말입니다. 착한 우리 집사님, 그 천진난만한 아이에게는 용돈까지 쥐어 주셨더랍니다.
이런 일이야 흔한 일입니다. 별별 거짓말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실상 들어보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도 모르는 척 속아 주고 마는 거지요.

그러나 이번만큼은 달랐습니다. 그 아이, 그 아이 때문에 말입니다. 아직까지도 그 아이의 얼굴이 아련하게 떠오르고, 그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저며 옵니다. "그 예쁜 아이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하는 생각이 나서 말입니다.

● 그리스도인의 정직의 회복을 기대하며
한 유대인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백화점에 들러 양복과 외투를 샀습니다. 그들은 집에 돌아와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양복 주머니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손가락에 잘 어울렸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양복주머니에 반지가 들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이건 어머니의 것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백화점 주인이 말했습니다. "이 옷을 사신 분이 반지의 주인입니다. 왜 반지를 내게 돌려주려 하십니까?"
어머니는 아들의 얼굴을 한번 바라보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옷을 샀을 뿐입니다. 반지를 산적은 없어요. 저는 유대인이거든요!"
이 모습을 본 아들은 평생 어머니에게 배운 <유대인의 정직>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것은 반지와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교훈이요, 재산이었습니다.

지금 유대인들은 가난하게 살지 않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은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이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나는 그리스도인이거든요"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인정하고, 또 우리 자녀들은 "나는 그리스도인이거든요"하는 부모의 자신있는 신앙적 태도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직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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