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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새사람"
  • 날짜 : 2006.01.01
  • 본문 : 에베소서 4:17-32(신약314p)
  • 설교자 :
성경본문 및 요약
제목> 새사람

성경> 엡4:17-32

찬송> 204, 208장



●신년 첫 주일

우리는 2006년 신년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그것도 새해의 첫 날을 주일로 맞이하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첫 것에 대한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첫날, 첫 열매, 첫 언약, 첫 새끼, 첫 아들 등이 있습니다. 성경에 첫 것에 대한 의미를 다르게 말하는 것은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 속에 우리는 신년이면서 첫 주일예배를 첫날에 이렇게 드리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하는 것은 이 시간이 나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주일이 주님의 날입니다. 그런데 주일과 아울러 첫날이라는 의미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내가 바로 세우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신년을 별 생각 없이 맞으신 분이 있습니까? 정말 오늘은 작년 2005년의 366일째로 맞은 분들이 있습니까? 이런 분들, 한편으로 세월의 변화에도 변함없는 무던한 분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별로 신앙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시와 그 연한을 정하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창1:14) 하나님이 사계절을 정하시고 한 해 또 다른 한 해를 정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가장 먼저 서야합니다.



2006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꿈이 있습니까?

꿈에는 비전과 야망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고, 야망은 자신 스스로 가진 꿈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소유하고 이 새해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전은 성령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야망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롬8:6에는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비전과 야망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분명하게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비전을 구체적으로 많이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금년에 제게 주신 목회적인 비전은 ‘새사람’입니다.

금년 2006년의 우리교회 표어가 무엇인지 모두 함께 읽어봅시다.

“하나님을 영화롭게(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아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에도 사실 관심이 없습니다. 이 바쁜 세상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물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새사람’입니다. 새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 새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거듭났다는 말은 위로부터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위로부터 태어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는 말도 되고, 영적으로 태어났다는 말도 됩니다. 사람은 이미 다 아래로 태어났습니다. 육신적인 출생을 말합니다. 그러나 아래로 태어난 것만으로는 하나님의 앞에서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전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하나님의 사정을 알려면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은 어떻게 하면 소유할 수 있습니까? 예수 믿을 때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하십니다.



●‘되라’가 아닌 ‘입으라’

저는 우리 성도들이 새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새사람이 되는 것은 거듭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24절 말씀을 자세히 보면 ‘새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고 ‘새사람을 입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사람이 되라는 말씀과 입으라는 말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새사람을 입으라는 말씀은 새사람이 된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단지 새사람이 되었음에도 그에 걸맞는 새단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영혼을 예수 믿고 성령으로 거듭났으나 그의 행실에 있어 여전히 이방인의 삶을 좇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절. “이제부터는 이방인의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바울은 거듭난 하나님이 사람이 행실에 있어 거듭남의 행위가 없는 것을 하나님의 사람이 여전히 이방인의 옷을 입는 것과 같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엡 4:22-24)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는 거지와 같은 살다가 어느 부자집의 양자가 된 자와도 같습니다. 부자집의 양자가 되고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먹을 것도 있고, 입을 것도, 자는 곳도 너무 좋습니다. 부자도 자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이에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부자는 이 양자를 이제 제대로 한 번 키워보겠다고 작정하고 나섰습니다. 공부도 시킵니다. 집안의 예절도 가르칩니다. 세월이 갈수록 차츰 부자의 기대치가 높아집니다.

이제 곧 데리고 함께 나가 나의 아들이라 자랑도 할 작정입니다. 그런데 놀랄 만한 보고가 종으로부터 전해졌습니다. 이 아들이 집밖을 나다닐 때 이전에 자신이 입던 거지의 옷을 입고 깡통을 차고 나다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가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서 이런 실망을 말하신 적이 있습니다.

“[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사5:1-2)

누가복음 13장의 예수님의 비유는 더욱 실제적입니다.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주인은 별 보잘것없는 무화과나무를 기대를 가지고 포도원에 심었다고 하였습니다. 포도원에는 포도나무가 있어야 합니다. 무화과나무가 있을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인은 무화과나무를 이식하여서라도 좋은 열매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하기가 여러 해였습니다.

그렇다고 주인이 가르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20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히5:12절.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특별히 양자로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새사람의 삶을 기대하십니다.



●어떤 옷을 벗어버려야 합니까?

1)덕스럽지 못한 말(언어)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그 사람의 말하는 투와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전의 언어생활을 버리지 못해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러운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듣는 사람에게 덕을 끼치는 말을 해야 합니다.(25. 29)

남을 격려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희망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약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에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최종 결과는 항상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29하) 여기에 우리의 말 사용의 두 가지 원칙이 나타납니다. 첫째는 듣는 자 중심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결과가 은혜를 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언어사용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는 우리는 그러므로 시141:3이 여전한 우리의 기도제목이 됩니다.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2)잘못된 성품(성품의 성숙)

26-27절.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우리의 잘못된 성품으로 마귀가 틈을 탄다는 사실입니다.

나 한사람의 심각함!



3)믿음의 성숙

30절.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어린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가장 큰 걱정 - 제대로 자라주는 것.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마음.



●마치면서 - 알렉산더라는 이름.

알렉산더 대제 휘하에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읍니다.   

형편없는 그의 생활로 말미암아 알렉산더라는 이름이 마구 

아무렇게나 불리워졌읍니다. 이 소식을 안 알렉산더 대왕은

예고 없이 졸병의 막사를 방문하여 겁에 질려 경례를 하고 

있는 졸병 알렉산더에게                                 

"네가 알렉산더라지?"                                   

"녜"                                                   

"내가 두 가지를 명령한다. 네 이름을 바꾸어라,         

바꾸기 싫거든 네 삶을 바꾸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네가 하나님의 자녀냐? 그리스도인이냐? 그러면 하나님 자녀답게 살든지 아니면 그 이름을 바꾸든지하라. 네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그리스도인답게 살든지.



2006년의 한 해 동안에 새사람으로 새사람에 합당한 신앙생활이 이어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주후2006-01-01, 신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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