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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버리고 갑시다
  • 날짜 : 2005.12.18
  • 설교자 :
  • 본문 : 창35:1-5
성경본문 및 요약
●들어가며 - 버려야 할 이삿짐
저는 한 해도 휴학을 하거나 유급을 당하거나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졸업을 하고 바로 교역자 생활을 하였습니다. 대학원 2년 차 88올림픽이 열린 해 11월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집이 크던 작던 교회에서 제공해 주는 사택에서 이제까지 살았습니다. 제가 5번째 이사를 했을 때에 드디어 화장실을 집 안에 가진 13평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마산 연립주택형 13평 대주 아파트. 13아파트이니 별 살림이 있었겠으며, 있다 한 들 놔 둘 곳이 제대로 있었겠습니까? 마산에서 만 4년을 섬기며 부산으로 임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삿짐을 용달차가 쉽게 실을 수 있도록 길가에 성도들이 내어놓기 시작하는데 내어놓고 보니 짐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 조그만 집에 이 모든 살림이 어디에 다 있었나 싶더라고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살림이 많냐고 그 집에서 나온 것이 맞냐고, 또 이 많은 살림을 어디에 다 쌓아놓고 살았느냐고 입을 댔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당장 필요가 없더라도 언제필요할지 모르니 무조건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보자며 이것저것 다 모아 이구석 저구석에 쳐 박아 놓은 것이 평소에는 몰랐는데 막상 이사를 하려고 다 내놓고 보니 그렇게 짐이 많았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쓸 데 없는 짐이 그렇게 많았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씩 이사를 하게 될 때 짐을 내려놔 보십시오.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살림들이 나오는지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지 않는 묵은 집일수록 이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해 보면 산더미같이 쌓이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이사를 한번씩 하는 것은 버릴 것을 버리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것에서 깨달은 것이 그때그때 쓰자. 그리고 남은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남은 것은 자주 정리하며 과감하게 버리자. 결국 고물이 되어 더욱 큰 짐만 될 뿐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한번씩 이사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의 신앙을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필요한 것이지 아니면 짐만 될 뿐인지를 잘 살펴봐야 하는 것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2005년 마지막 주일에 전해야 하는데 마지막 주일이 성탄절과 겹치기 때문에 성탄주일에는 성탄 메시지를 전해야 하기에, 오늘 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 4b-5a에 보면 “야곱이 묻고 그들이 발행하였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야곱도 버릴 것은 버리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무엇을 버렸고 그들은 어디로 떠났을까? 오늘 우리는 새해를 곧 맞이해야하는 시점에서 야곱의 이 행위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시킬 수 있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1.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했던 그 소중한 고백을 하나님을 잊지 않고 계십니다.
본문의 상황은 이전에도 한번 말씀을 전한 적이 있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본 상황은 창28장을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 창 28장에는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 이삭까지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은 후에 형의 살인적인 분노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을 가면서 피곤하여 노숙을 하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이 꿈에 그에게 나타나 그에게 축복의 말씀을 해 줍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28:13-15)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래 네가 바로 축복을 받을 대상자이다”라고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야곱은 너무 감사하고 기쁜 나머지 이렇게 서원을 합니다.
“[20]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21]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바로 이 장소가 ‘벧엘’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인데 야곱은 하나님을 새롭게 깨닫게 된 바로 그 장소가 하나님의 전이라고 고백하며 붙인 이름입니다. 이 벧엘의 신앙은 야곱의 신앙에 새로운 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 대한 이 약속을 신실하게 다 이행하셨습니다. 야곱은 그런데 야곱은 자신의 서원을 아직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축복하셔서 다시 부자가 되어 돌아오게 했지만 야곱은 벧엘의 서원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벧엘 신앙은 야곱 신앙의 뿌리입니다. 그가 했던 신앙고백이 완성된 신앙고백이 되려면 그가 그의 서원을 지킬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기시던 분은 우리 하나님이셨습니다. 야곱이 이 사실을 잊고 있자 하나님 편에서 움직이셨습니다. 야곱에게 생각지도 않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벧엘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세겜이란 곳에 머물고 있을 때었습니다. 그는 사실 이 세겜이란 곳에 정착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겜 사람들이 자신의 부를 인정해주고 너무 좋은 조건으로 함께 살자고 제안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의 딸 디나가 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생겨버립니다. 그의 아들 중에서 시므온과 레위는 이 사실에 분개해서 세겜 족을 밤에 급습하여 남자들을 거의 다 죽여 버립니다. 세겜 족과 연합하고 있는 다른 족속들이 이 사실을 아는 날에는 이제까지 야곱이 고생고생하며 모았던 재산은 차치하고 야곱과 그의 식구의 생명이 위태롭게 된 것입니다.
다급해진 야곱,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야곱, 이제 정말 정착해서 한 번 마음 편하게 살아보려고 했던 야곱, 이런 야곱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가요?
35:1에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나님은 너무나도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벧엘 서원을 너는 아직도 지키지 않고 있지 않니. 그때가 어떤 때이니? 네가 네 형이 무서워 급하게 도망가던 때가 아니냐? 너는 네가 힘들고, 어렵고, 괴로울 땐 나에게 약속도 잘 하더구나! 그때 난 정말 감동했었거든. 나는 네가 이 서원을 이룰 수 있도록 너를 20여 년 동안 지켜 주었다. 그것은 네가 그렇게 감격스럽게 했던 서원을 이행하는 날을 고대했기 때문이야!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야곱은 왜 이런 느닷없는 고난이 임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최고 최대의 관심사는 우리의 신앙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물론 우리의 세상살이에도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신앙에 지장을 주거나 손해를 입힐 때 그것은 더 이상 생각할 것 없이 제거해 버리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금년에 하나님 앞에서 했던 그 다짐, 서약들에 대해서 얼마나 이행하였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은혜 받고 결단할 때, 우리보다 더 감격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누구보다도 이 결심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우리보다도 더 간절하게.
남은 날들 동안에 그 결단을 이행할 수 있는 사람은 완전하게 이행하고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마지막 마무리를 잘하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스타트, 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것을 우리가 도무지 이루지 못할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첫 번째로 버려야할 것들입니다.
버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가야하는 것입니다. 사실 야곱이 벧엘로 다시 올라가는 것은 회개입니다. 서원의 이행과 함께 회개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신중하게 잘 돌아보고 정리할 것을 잘 정리하여 버릴 것은 회개하며 버려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가 있을 때 진정한 결단이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기회들을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늦은비 5일 새벽기도회’(2.26-30)는 이런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05년의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대망의 2006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오염된(더러워진) 우리의 신앙을 버리고 가야합니다.
하나님이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자 야곱은 자신의 식솔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3절. (창 35:2-3)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1절에서 “벧엘로 올라가라”라고 들었으면 바로 3절로 이어지면 됩니다. 그런데 2절에서 야곱은 자신의 모든 권속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는 내용을 포함해서 명령을 내립니다. 그것은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권속들에게 이방 신상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도 바꾸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야곱의 집안사람들이 이방 신상을 가지고 있었음을 말해주며 야곱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이것을 알고 있었지만 묵인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의복도 바꿔 입으라고 한 것은 의복에 이미 이방 신상을 섬기는 의미의 것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대 근동 지방의 사람들의 의복에는 장신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신구들은 한결같이 종교적인 의미들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곧 신들의 형상을 달아 그 신을 향애 “나를 도와주십시오”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입니다.
벧엘에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체험을 했던 야곱, 그 야곱의 집안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유일신 여호와를 믿는 사람의 가정에 어떻게 이런 잡다한 신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말입니까? 물론 야곱은 이 신들을 믿지 않았겠지요. 그러나 그는 소극적으로 이것을 다 인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야곱의 신앙의 현 주소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가 벧엘의 서원을 이행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야곱은 하나님이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자 자신이 무엇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할지를 알았습니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은 아무리 그의 몸이 벧엘로 올라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진정으로 올라간 것이 아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는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들을 의지하였던 불신앙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작정하는 것 없이는 벧엘의 신앙을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 시점에 버려야 할 것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의지하고 있는 나의 죄입니다. 적당하게 타협해 오면서 나도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이미 나를 은혜의 자리에서 떨어져 나가게 한 것들이 있습니다.

야곱의 식솔들은 모두 다 내어놓았습니다. 그 속에는 상당한 고가품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 다 내어놓았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출발하기 전에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출발하였습니다.
우리도 야곱 일행처럼 다 내어놓고 묻고, 버리고 떠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회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지저분한 영적으로 오염된 것들을 그냥 두고 지닌 채 새해를 맞이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5년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2006년은 2005년보다 더욱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과 우리 자녀와 우리의 사업과 직장에 더욱 놀랍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2006년을 그냥 맞이하시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 2005년의 마무리가 중요하며 2006년의 첫 출발이 중요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주보와 함께 간지를 같이 받으셨을 것입니다. “2006년 성공인생 시작, 출발, 스타트”
그곳에 혹 우리 성도들 중에 한 사람이라도 이 연말연시를 의식 없이 지내실까봐 이렇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연말에 우리교회가 어떤 영적인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도우려는지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일은 성탄절입니다. 밤에는 성탄축하 지회별 감사발표회가 있습니다.(사진 설명)
26일(월)부터는 ‘늦은비5일특새’가 있습니다.
(렘 5: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이스라엘은 비가 없는 나라입니다. 일년에 단 두 번 비라고 할 수 있는 비라 그래도 잠간 오는 때가 있는데 그 비를 가리켜 이른비와 늦은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른비는 파종의 시기에 오는 비를 말하고 늦은비는 추수의 때에 오는 비를 말합니다. 이 두 비 중에 한 비라도 제때 내리지 않으면 그 해의 열매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금년의 마지막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비가 흡족하게 내리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2005년을 돌아보며 버릴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며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적절한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2006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영적인 기운이 달라질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어지는 31일(토) 송구영신예배는 우리에게 분명 우리에게 다른 송구영신예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특히 금년의 송구영신예배는 회개와 결단의 시간, 목자의 축복기도와 약속의 말씀을 받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여러분이 직접 뽑고 하나님이 한 해 동안 여러분의 가정에서 간직하라고 주시는 말씀입니다. 1월 중순부터 이러지는 신년축복심방에는 이 말씀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말씀을 전하고 축복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 모든 일연의 과정의 바통을 잘 받아 함께 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영적인 법칙이 통하는 삶을 삽시다.
마지막으로 야곱이 이렇게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간 결과를 보겠습니다. 5절.
(창 35:5)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이행할 것 밖에 없습니다. 그가 세겜 족과 연합해 있는 다른 부족들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대항하기 위한 준비가 사실상 무의미했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중과부적, 수적으로 상대가 안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하면 더욱 철저하게 이행하느냐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연합한 그 어떤 족속도 추격해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나머지의 문제를 책임지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에 세상 사람들의 이치나 방법이 아닌 영적인 법칙이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영적인 법칙이 우선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지만 영적인 법칙을 가지고 살며 이것이 항상 우선하다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야곱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니, 자기의 힘으로 풀 수 없는 나머지 문제는 하나님이 친히 담당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이것을 고백하며 마지막을 보내야 하고, 내년에도 이것을 분명하게 믿으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제자이며 12사도 중의 한 사람이 장로 요한이 가이오라는 사람에게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노라”
순서가 분명한 것입니다.

다른 어떤 해보다 더욱 잘 마무리를 하시고, 더욱 잘 맞이하여 대망의, 믿음의, 성공적인 새해를 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주후200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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